[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최근 지식경제부 장관에 임명된 홍석우 코트라 전 사장의 후임 공모 결과 오영호 한국무역협회 상근부회장 등 총 6명이 지원했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신임 사장 공모에 오 부회장을 비롯해 민간 기업인 출신 인사과 코트라 내부 출신 인사 등 다양한 인물들이 지원했다. 코트라는 이번주 중 내부 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를 뽑을 예정이다.
지식경제부와 청와대는 이들을 최종 심사해 빠르면 12월이나 늦어도 내년 초까지는 후임 코트라 사장을 임명한다.
전임 홍석우 사장이나 조환익 사장 등 전통적으로 코트라 사장을 지식경제부 출신이 맡아 왔다는 전례로 봤을 때 후임 코트라 사장으로 오영호 무역협회 상근부회장이 유력하게 꼽히고 있다.
오 부회장은 서울고와 서울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지경부 차관을 거쳐 무역협회 부회장으로 지내온 무역 관련 실무에 밝은 전문가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