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가 1만8000원→2만2000원
[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5일 네패스에 대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등 모바일 시장에서 성장세에 힘입어 투자매력이 부각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8000원에서 2만2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영찬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 내 듀얼코어 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후공정 물량의 70%를 과점하고 있는 네패스의 웨이퍼 레벨 패키지(WLP) 성장은 지속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삼성전자의 3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은 2700만대 내외로 추정된다. 또한 4분기도 3000만대를 상회하는 판매량으로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판매증가에 따른 WLP 수주증가로 네패스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분기보다 각각 15.2%, 16.7% 증가한 605억원, 63억원을 기록 수 있을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신한금융투자는 내년 네패스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에 대해 올해보다 각각 27.2%, 60.2% 증가한 3837억원, 485억원으로 추정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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