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 독일이 유로존 재정위기 가운데서도 개인소비지출과 기업 투자 증가에 힘입어 올해 3분기 준수한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독일 연방통계청은 24일 3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전분기대비 0.5%, 전년동기대비 2.5%(계절조정 2.6%)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블룸버그통신 전문가 예상치와 부합한 결과다.
개인소비지출이 2분기에 비해 0.8% 증가하고 기업들의 신규 공장·기계 등 설비투자가 2.9% 증가한 것이 크게 기여했다. 수출은 2.5% 증가했고 수입은 2.6% 늘었으며 전체 무역량이 GDP 증가율에 0.1%포인트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수요는 0.4%포인트 기여했다.
프랑크푸르트 데카방크의 안드레아스 쇼이에를레 이코노미스트는 “독일 가계가 금융 불안으로 딱히 자산을 둘 곳을 찾지 못하면서 소비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면서 “개인소비는 4분기에도 안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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