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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유진그룹이 창업 이래 처음으로 '인재개발원'을 세웠다. 2020년 20대 그룹으로 진입하겠다는 목표 달성을 위한 일환이다.
23일 그룹에 따르면 최근 서울 종로구 청운동에 개원한 유진인재개발원은 연면적 3700㎡ 규모에 지상 3층, 지하 1층으로 구성돼 있다. 동시에 300명의 교육이 가능한 대강당과 교육실이 위치한 강의동과 60명이 숙박할 수 있는 숙소동이 있다.
인재개발원의 개원은 그룹 계열사 통합교육체계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기존에 유진기업, 하이마트, 유진투자증권 등 계열사별로 외부교육기관에 위탁하거나 시설을 임차해 운영하던 것을 통합적으로 실시할 수 있게 됐다.
그룹 관계자는 "인재개발원 개원을 통해 그룹 차원의 소속감과 동질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인재개발에 그룹의 미래가 달려있다는 심정으로 지속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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