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명 상주…하나대투證 복합점포 운영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하나은행은 22일 서울 삼성동 K타워에 강남프라이빗뱅킹(PB)센터를 개점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 강남PB센터는 거액 자산가 및 기업체 최고경영자(CEO) 등 VIP 고객을 대상으로 프라이빗뱅킹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강남PB센터에는 PB 및 전문 지원 인력 등 총 13명이 상주한다. 하나은행은 향후 지속적으로 PB를 늘려나갈 예정이다.
특히 세무·부동산·투자상품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상속증여센터를 통해 PB 업무를 실시간으로 지원한다.
강남PB센터 안에는 하나대투증권 영업소가 점포 내 점포(BIB: Branch In Branch) 형태로 입점해 있어 증권 투자를 선호하는 고객들의 수요를 맞춰준다.
또한 공예·미술품 등을 상시 전시할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인 '아트스페이스'와 교양강좌 및 고객들의 친목도모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는 '소셜 게더링(Social Gathering)' 공간도 운영한다.
이형일 하나은행 PB본부장은 "하나은행은 고객의 성원에 힘입어 시중은행 중 PB분야를 선도해 왔다"며 "다년간 골드클럽 PB센터를 운영하며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차원 높은 PB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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