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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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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자원봉사자 1000여명 참여, 김장김치 1만7000포기 담가 5500여 가구 전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23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양천공원에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저소득주민, 결혼이민자, 북한이탈주민 등 생활이 어려운 지역주민들에게 이웃들의 따뜻한 정성이 가득 담긴 김장김치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천사랑복지재단, 양천구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양천구자원봉사센터, 새마을부녀회, 적십자사, 구립민간어린이집, 녹색어머니회 회원과 다문화가정 주민으로 구성된 1000여 명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1만7000여 포기 김장을 담아 지역 저소득 가정 5500여 가구에 전달한다.


양천구는 해마다 지역사회 기업체, 주민 등의 후원으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실시하여 지역의 대표적인 나눔 축제로 꾸려가고 있다.

양천구,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 가져 추재엽 양천구청장이 김장 담그기하면서 버무리 김장을 새마을부녀회원에게 먹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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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양천구새마을부녀회(회장 김찬현)에서는 25일 양천공원에서 양천구 사회단체보조금 지원사업인 사랑의 김장김치 담기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김장담그기에는 새마을부녀회 관계자 11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 중 90명은 지난 8월 지역내 홀몸어르신들과 ‘새마을며느리 일촌결연’을 맺은 새마을 며느리들이다.


이 날 새마을며느리들은 총 3000포기 김장을 담가 새마을며느리 일촌결연 대상 홀몸 어르신과 무의탁 어르신 300가구에게 전달한다.


김영주 여성복지과장은 “새마을며느리들의 따뜻한 마음이 어르신들에게 전달되어 어르신들께서 가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하였다.


한편 양천구는 24~25일 오전 10~오후 6시 양천공원에서 김장철 직거래 장터를 개장한다.


이번 직거래 장터는 순천시 보령시 강화군 청양군 논산시 영월군 등 양천구 자매결연단체가 참여, 해당지역에서 생산하는 품질 좋고 신선한 김장용품을 시중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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