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20일까지 중국 충칭 방문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송영길 인천시장이 18일부터 20일까지 중국 충칭을 방문하고 돌아 온다.
송 시장은 충칭에서 우선 임시정부 청사를 둘러 본다. 또 충칭에서 개최 중인 제8회 국제정원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인천시가 출품한 조형물을 제막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이 박람회에 500㎡ 규모의 부지에 인천대교 등을 형상화한 '인천정원'을 출품했으며, 한국의 전통타악기인 장구를 형상화 하여 상생의 의미를 나타내는 조형물도 설치해 전시 중이다. 송 시장은 또 테마포럼에서 녹색공간과 살기 좋은 환경를 주제로 대표 연설도 한다.
송 시장은 특히 19일 보시라이 중국 공산당 충칭시 당서기를 면담한다. 보시라이는 중국 공산당 내 차세대 그룹 중 차기 중국 공산당 최고 지도부가 될 가능성이 높은 인물로 주목받고 있다. 송 시장은 손학규 민주당 대표의 소개로 보시라이와 알게 돼 몇 년 째 교류하는 등 친분이 있다.
김봉수 기자 b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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