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전국 주유소의 주간 휘발유 판매가격이 2주 연속 하락했다.
18일 한국석유공사의 유가정보서비스 사이트 오피넷(www.opinet.co.kr)에 따르면 이번주(11월 셋째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보통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지난주보다 리터(ℓ)당 4.58원 내린 1982.98원을 기록했다.
주간 휘발유 가격은 지난 8월 다섯째주 ℓ당 1933.88원 이후 9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다 11월 첫째주 1992.36원으로 최고점을 찍은 이후 2주째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지난주보다 ℓ당 1.64원 오른 1784.58원, 실내등유는 ℓ당 1.85원 오른 1362.14원으로 집계됐다.
서울 지역의 주간 휘발유 가격은 ℓ당 2037.37원으로 한 주 전보다 8.60원 떨어졌다. 10월 마지막주 2065.79원 이후 3주 연속 내림세다.
한편 지난주 정유사의 휘발유 공급가격(세전)은 전주보다 ℓ당 16.33원 하락한 919.38원으로 집계됐다.
조인경 기자 ik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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