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롯데칠성은 18일부터 칠성사이다와 펩시콜라 등 5가지 음료의 출고가를 제품당 최고 9% 올린다.
롯데칠성에 따르면 펩시콜라와 게토레이는 각 9%, 칠성사이다는 7% 오르고 커피인 레쓰비는 5%가량 인상된다. 반면 이온음료인 지투는 4.5% 가격을 인하한다.
회사측은 가격을 올린 제품이 많지 않고 일부는 출고가를 내려 전체적으로는 3.8% 정도 가격 인상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번 가격인상은 올해 들어 설탕 가격이 30% 이상 뛰는 등 원재료 가격이 급등한데 따른 것이라고 롯데칠성은 설명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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