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홈쇼핑 채널 GS샵이 출산 후 모유 수유를 도와주는 ‘필립스 아벤트 전동 유축기’의 론칭 방송을 진행한다.
16일 GS샵은 실제 모유 수유 원리를 구현해 통증없이 편안하게 유축할 수 있는 ‘필립스 아벤트(PHILIPS AVENT)’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방송은 19일 오후 12시30분부터 진행되며, 가격은 17만9000원이다.
GS샵은 영국에서 특허 받은 실리콘 쿠션이 유두 주변을 부드럽게 마사지해줘 모유량을 늘려주며 수유 속도와 리듬을 기억해주는 ‘속도 메모리 기능’은 스마트한 유축을 도와주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또 부피가 작아 휴대가 간편하고 평소에는 어댑터에 연결해 사용하다 외출시에는 배터리 전원이나 수동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소비자고발 프로그램에서 제기된 위생 문제에서도 안전하다. GS샵은 이번에 판매하는 제품은 모유가 모터에 닿지 않도록 설계됐으며 모터를 제외한 모든 구성품을 분리해 세척과 열탕소독까지 할 수 있다고 전했다.
문덕근 GS샵 생활디지털팀 상품기획자(MD)는 “유축기의 경우 고객이 한정돼 있어 그동안 TV홈쇼핑에서 판매하기 어려웠던 대표적 상품이지만 2010년 이후 출생아 수와 모유수유 인구가 소폭이나마 증가하고 있어 홈쇼핑 최초로 판매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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