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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10] 허각, 걸 그룹과 예능 사이에서 빛나는 존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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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걸스의 ‘Be My Baby’가 멜론, 올레 뮤직, 벅스 뮤직, 소리바다, 엠넷닷컴 등 11월 둘째 주 주간 음원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는 강세를 보였다. 원더걸스는 이밖에도 ‘Me, in’, ‘Girls Girls’ 등이 각 차트 상위권에 오르는 등 인기를 과시했다. Mnet <슈퍼스타 K 3> 음원 또한 여전히 차트 상위권에 올라 높은 관심을 증명하고 있다. 걸 그룹과 예능 프로그램의 음원들이 올해 내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 11월 둘째 주, 주목할 만한 음원들을 소개한다.


[TOP 10] 허각, 걸 그룹과 예능 사이에서 빛나는 존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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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ingle: 허각 - ‘죽고 싶단 말밖에’
‘죽고 싶단 말 밖에’는 지난 8일 발매 직후 원더걸스의 ‘Be My Baby’를 제치고 각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11월 둘째 주 주간 차트에서는 멜론에서 4위, 올레 뮤직, 벅스 뮤직, 엠넷닷컴, 소리바다 등에서 2위를 기록했다. 허각은 <슈퍼스타 K 2> 이후에도 KBS <자유선언 토요일> ‘불후의 명곡2’를 통해 꾸준히 친숙한 이미지를 쌓았고, ‘불후의 명곡2’에서 보여주는 열창하는 허각의 모습은 그가 진심을 다해 노래를 부르고 있다는 느낌을 안겨준다. ‘죽고 싶단 말 밖에’ 또한 피아노와 현악기로 애절함을 드높이는 스탠다드 발라드로 허각이 마음껏 열창할 수 있는 여지를 열어둬 곡의 감정 전달력을 극대화하는 곡이다. 최근 계속해서 컴백하는 대형 걸 그룹과 <슈퍼스타 K 3>라는 예능 프로그램의 음원 사이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노을의 ‘그리워 그리워’, 허각의 ‘죽고 싶단 말 밖에’ 등의 공통점은 화려한 기교보다 다소 투박하더라도 감정 전달을 우선으로 하고 있다는 것. <슈퍼스타 K 3>라는 음원 차트의 주요 이슈가 막을 내린 상황에서 이 일단의 발라드들이 더 영향력을 넓힐 수 있을지 궁금하다.


[TOP 10] 허각, 걸 그룹과 예능 사이에서 빛나는 존재감

That's Hot: 티아라 - ‘Cry Cry’
11일 공개된 티아라의 ‘Cry Cry’는 각 음원 사이트의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현재도 멜론의 일간 차트에서는 2위를, 올레 뮤직의 실시간 차트에서는 2위를 기록하고 있다. 해외 시장을 개척한 아이돌 그룹이 그 이전과는 다른 강하고,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콘셉트로 잡는 것과 마찬가지로 티아라의 ‘Cry Cry’ 또한 일본 진출의 성공 이후 보다 더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려는 의도를 담고 있는 곡이다. 곡의 도입부부터 스패니쉬 기타를 통해 도발적이지만, 비극적인 정서를 강조하는 ‘Cry Cry’는 과거 ‘Bo Peep Bo Peep’과 ‘Roly-Poly’ 등에서 선보였던 발랄한 콘셉트와는 달라 보인다. 그러나 90년대 말의 엔싱크나 브리트니 스피어스를 연상시키는 미디엄 템포의 댄스 비트는 과거 희귀적인 사운드라는 면에서 여전히 이전의 티아라의 주요 색깔을 담고 있다. 이는 소녀시대의 변신이나 발랄한 걸 그룹의 모습으로 돌아온 원더걸스의 선택과도 다른 면모다. 빠르게 변하는 아이돌 그룹의 트렌드 사이에서 ‘티아라다움’을 고수하는 이 선택은 역시 빠르게 반하는 차트에서 인정 받을 수 있을까.


[TOP 10] 허각, 걸 그룹과 예능 사이에서 빛나는 존재감


Coming Soon
유희열이 직접 보도자료까지 쓴 ‘신중하고 예민한 뮤지션’ 김동률의 새 앨범이 15일 발매될 예정. 지난 8일 밤 신곡 ‘Psycho’를 무료 배포하면서 화제를 모았던 2AM 정진운의 두 번째 싱글 또한 17일 공개될 예정. 그리고 다시 한 번 그들이 돌아온다. UV의 새 싱글 ‘트랄랄라’가 15일 공개될 예정이다. 올 한 해 박진영과 함께 작업한 ‘이태원 프리덤’에 이어 유희열, 정재형과 함께 했던 ‘Who Am I’, 이현도와 손 잡은 ‘문나이트’ 등을 통해 신선한 충격을 매번 던져줬던 UV의 새 싱글을 주목할 만하다.


Check Point
- 전진의 소집 해제를 축하합니다. 아직 4개월이나 남은 이민우는 오늘 밤 잠 못 이루겠군요.
- 방송되지도 않은 MR제거 영상이 논란이 되고 있다는 기사가 쏟아지는 희한한 인터넷 나라.


10 아시아 글. 김명현 기자 eightee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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