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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치구 36%…“재해 취약지 어딘지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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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서울시 관내 9곳의 자치구에서 재해정보지도를 구비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법이 개정된지 4년이 지났음에도 재해예방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14일 서울시의회 김춘수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종로구, 성동구, 중랑구, 은평구, 강서구, 영등포구, 관악구, 서초구, 송파구 등 9개구는 재해정보지도를 구비하지 않고 있었다. 지난 2007년 1월3일 자연재해대책법 개정에도 이를 지키지 않고 있는 셈이다.


특히 지난 2009년 서울시에서 유일하게 침수예상지역으로 지정된 서초구도 아직까지 재해정보지도를 갖추지 않았다.


김 의원은 “도시의 경우도 지하도로 등 지하구조물이 많아 이런 곳에 침수가 일어나면 큰 피해가 예상된다”며 “재해정보지도 미구비 자치구는 2012년 5월까지는 필히 재해정보지도를 구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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