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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으뜸 교육구 위한 꿈나무키움 장학재단 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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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꿈나무키움 장학재단, 책 읽는 강북구 만들기 등 으뜸 교육구 사업 추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북구의 교육 1등구를 향한 발걸음이 빨라진다.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구민이 가장 바라고 구의 필요한 부분이 교육이라 보고 인프라 구축부터 교육환경 개선, 평생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단순히 학업능력 향상도 중요하지만 교육의 본질을 소질 계발과 인성 계발로 보고 이를 위한 사업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우선 소질 계발을 위해선 꿈나무키움 장학재단을 설립, 운영할 계획이다.

강북구 꿈나무키움 장학재단은 특별한 소질은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 등의 이유로 이를 계발하지 못하는 유아와 청소년을 발굴, 지원하는 것으로 기존 장학금처럼 공부쪽에만 한정된 1회성 지원이 아니라 어느 분야든 어렸을때부터 재능을 꽃 피울때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이를 위해 구는 올해초 관련 조례를 제정, 현재 발기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기금을 모으고 있다.


구는 기금이 마련되는 데로 장학재단을 출범시킨다는 계획이다.

강북구, 으뜸 교육구 위한 꿈나무키움 장학재단 등 추진 독서 동아리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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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각 분야 전문가들을 모아 소질심사위원회를 구성해 대상자를 선정하고 대상자별로 소질을 잘 키울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박겸수 구청장도 장학재단이 출범하면 월급 일부를 기부할 생각이다.


구는 꿈나무키움 장학재단이 꿈을 펼칠 기회조차 잃어버린 저소득 아이들이 자신의 재능을 갈고 닦아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꿈을 꾸는 것은 아이들이지만 이를 키워주는 것은 어른들의 몫이라 생각한다. 특히 어렸을 때부터 자신의 소질을 발견해야 성공의 가능성이 커진다”며“교육에 관심과 뜻이 있는 많은 분들이 강북구 꿈나무키움 장학재단에 참여해 주시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인성 계발을 위해선 책읽는 강북구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올초 U(유비쿼터스)-도서관을 구축해 주민들이 손쉽게 책을 빌리고 반납할 수 있게 했다.


U-도서관은 개별적으로 운영되는 각각의 도서관을 통합해 집에서 가까운 도서관이나 마을문고 지하철역 등에서 전체 도서관의 소장 자료를 대출과 반납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강북구는 관내 3곳의 지하철역사(수유, 미아, 미아삼거리)와 4곳의 공공도서관(강북, 솔샘, 송중, 수유), 14곳의 동새마을문고에 구축을 완료했다.


또 스마트폰용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스마트폰으로도 손쉽게 도서 검색과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U-도서관 서비스는 강북구 공공도서관 회원이나 새마을문고 회원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인터넷, 스마트폰 등을 통해 도서 대출을 신청하고 배송장소를 집근처 마을문고나 도서관, 지하철역 등 찾기 편한 장소로 지정하면 해당 장소에서 도서를 받을 수 있다.

강북구, 으뜸 교육구 위한 꿈나무키움 장학재단 등 추진 나비 한실이 생태체험


반납 역시 지하철역에 설치된 자가 반납기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강북구는 U-도서관이 구축됨에 따라 주민들이 강북구 공공도서관과 마을문고에 소장된 전체 30만권 책을 집근처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독서 붐 조성을 위해 독서동아리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학부모들이 독서동아리를 통해 책을 가까이 하게되면 아이들도 자연스럽게 독서 습관을 기를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4월부터 구청장실에서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학부모님들을 초청, 독서동아리 간담회를 열고 있으며 동아리 회원들이 온라인상에서 자유롭게 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리더스클럽(http://read.gangbuk.go.kr)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또 15일 ‘접시 꽃 당신’ 도종환 시인을 초청, 작가와 대화를 진행하며 독서특강도 개최하고 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공부만 열심히하면 지식은 쌓일 수 있지만 지혜가 생기가는 어렵다. 책을 읽으면 지혜를 얻을 수 있고 자기주도 학습법 역시 책만 잘 읽으면 자동으로 해결된다”며“앞으로 강북구 학부모들이 명품백대신 명품북(book)을 들고 다닐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밖에도 강북구는 올해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인터넷 수능방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학생들이 생생한 자연 체험학습을 할 수 있도록 나비한살이 생태체험학습을 진행하는 등 으뜸 교육구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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