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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매월 1일, 11일, 21일 대청소의 날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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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반장, 직능단체원, 동 주민센터와 구청 직원 등 참여, 동별 취약지원 대청소 실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북구가 청소의 날을 지정, 운영한다.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매월 1일, 11일, 21일을 '청결 강북 대 청소의 날'로 지정하고 민·관 합동 청소를 실시한다.

이번 대 청소의 날 운영은 맑고 깨끗한 도시 환경 조성과 강북구 역점 사업인 청결 강북사업 정착을 위해 마련된 것.


월 3회 정례화 실시를 통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청소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청소의 날은 매월 1일, 11일, 21일에 강북구 전 동에서 운영된다. 지정일이 토·일·공휴일과 겹칠땐 금요일에 실시한다.


이날엔 통·반장, 직능단체원, 동 주민센터 및 구청 직원 등 민·관이 함께 참여해 대청소와 홍보캠페인을 실시한다.

강북구, 매월 1일, 11일, 21일 대청소의 날 운영 강북 대청소의 날. 박겸수 강북구청장(맨앞)이 쓰레기를 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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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구간은 각 동별로 지정된 집중 청소 지역과 무단투기 취약지역으로 운영시간은 11~2월 오전 7시30~8시30분, 3 ~10월 오전 7~8시다.


한편 11일 오전 7시30분 삼양동에서 박겸수 강북구청장을 비롯 통장 직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결 강북 대청소의 날이 처음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취약지역을 돌며 1시간여 동안 청소와 홍보캠페인을 벌였다.


21일부터는 전 동에서 진행된다.


그밖에도 강북구는 청결 강북 사업을 위해 전담 TF팀인 도시청결추진반을 구성하고 ‘구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위한 범 구민 운동 전개’ ‘구민 인식전환을 위한 교육 및 홍보’ ‘무단투기 Zero 달성’ ‘부서별 청결 강북 사업 추진’ 등 4대 분야, 13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구민들 참여와 인식 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내집 내점포앞 쓸기 범 구민 서명운동’ ‘주민 자율 청소 봉사단 활성화’ ‘재활용 선별장 등 청소시설 견학 프로그램’ 등 다양한 주민 참여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청결 강북 사업은 단순히 버려진 쓰레기를 깨끗이 치우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청소문제에 대한 구민들의 의식을 바꾸고 자발적인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 전 구민이 청결 강북에 동참해 자기 집 앞은 자기가 쓴다는 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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