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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실련 "통합 지방공기업 사장도 인사청문회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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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13일 성명을 내 인천시가 새로 뽑는 통합 지방공기업 사장에 대한 인사청문회 실시를 요구했다.


이와 관련 인천시는 지난 10월31일 시의회가 통합공사 조례안을 승인함에 따라 오는 12월28일 통합되는 인천도시공사(인천도시개발공사+인천관광공사)와 인천교통공사(인천메트로+인천교통공사)의 사장 등 임원을 선출하기 위해 후보자를 모집 중이다.

인천경실련은 성명에서 "인천시가 지방공기업을 통합하게 된 이유는 통합 전 공사들이 설립취지를 망각하고 무리한 개발 사업을 쫓다가 결국 인천시 재정 위기를 불러 왔기 때문"이라며 "특히 지방공기업의 독립성·전문성을 견지해야 할 공사사장들이 전임시장의 정치적인 목적사업에 휘둘리면서 작금의 상황이 연출된 만큼 인천시와 의회는 이번의 통합공사 사장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해 철저한 인사·정책 검증을 펼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천경실련은 이어 "송영길 시장은 선거 당시 인사정책 관련 공약에서 탕평책과 더불어 개방직 인사의 확대를 내걸었다"며 "전임 정부에서 발생한 지방공기업의 잘못된 인사 관행을 극복함은 물론 작금의 재정위기와 무리하게 펼쳐진 개발사업 등의 난제를 해결하려면 통합공사 사장단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도입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인천경실련은 마지막으로 "인천시는 의회와 충분한 협의를 거쳐, 일정조정을 해서라도 청문절차를 밟아야 한다"며 "지난 정무부시장 인사 간담회에 참석한 의원들은 청문을 준비할 시간과 관련 자료협조의 부족 등을 문제점으로 꼽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김봉수 기자 b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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