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리노스는 11일 실적발표를 통해 3분기 누적 매출액 546억원, 영업이익 60억원, 순이익 4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누적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가량 감소했지만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9.7%대비 10.9%로 1.2%P 개선됐다. 회사측은 "매출확대를 통한 성장보다는 내실경영을 통한 이익을 극대화하는 전략으로 운영해온지 2년째로 매번 이익률이 개선돼 회사의 재무구조가 탄탄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의 재무안정성을 나타내는 부채비율은 3분기 누적기준으로 지난해 65%에서 31%로 낮아졌으며 유동성 비율은 196%에서 336%로 증가해 2009년부터 진행 중인 내실경영의 효과가 실질적으로 재무제표에 반영되고 있다.
부문별로는 고감도패션 캐주얼가방인 키플링과 이스트팩이 안정적인 성장을 견인했고 IT부분에서는 신분당선, KTX 2단계와 김해경전철의 열차무선통신이 실적에 영향을 주었다.
노학영 대표는 "최근 재난안전통신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IT부분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성장 속에 내실을 위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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