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일본 증권금융당국이 주가가 폭락하고 있는 올림푸스에 대한 공매도를 금지했다고 미국 온라인 경제매체 마켓워치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당국 대변인은 공매도 금지가 당장 이날부터 적용된다고 밝혔다. 또한 시장 상황이 적절하다고 판단될 때까지 공매도 금지가 계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날 올림푸스는 지난 1990년대부터 투자손실을 은폐하기 위해 회계 장부를 조작했다고 밝혔으며 이에 올림푸스의 주가는 연이틀 가격제한폭까지 폭락하는 흐름을 연출했다.
전날 29.01% 폭락했던 올림푸스의 주가는 이날도 개장하자마자 20% 이상 폭락했다. 올림푸스 주가는 최근 8거래일 연속 하락하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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