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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 영양사들, 국자 대신 연탄 들고 사랑 나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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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신입 영양사 200명, 충북 청주 소외이웃들에게 사랑의 연탄 배달 실시

새내기 영양사들, 국자 대신 연탄 들고 사랑 나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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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사랑을 맛에 담는 영양사 될래요"


아워홈의 새내기 영양사들이 국자 대신 연탄을 들었다.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의 신입 영양사 200명은 8일 충북 청주시 내덕동 일원에서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아워홈의 신입입문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새내기 영양사들은 독거노인 등 소외이웃 가정 25가구에 총 5000여 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연탄구입비는 전액 아워홈에서 지원됐다.

이들은 쌀쌀한 날씨에도 저녁 늦은 시간까지 4시간여에 걸친 봉사활동을 실시, 전국 800여 급식장에서 하루 100만식을 운영하는 아워홈의 일원으로 성장키 위한 첫 과정을 밟았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조미현 신입 영양사는 "누군가에게 힘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 즐겁다"며 "정식 영양사가 된 후에도 사람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는 음식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새내기 영양사들, 국자 대신 연탄 들고 사랑 나누다


한편, 아워홈은 신입사원들이 '나눔과 동행'의 중요성을 먼저 배우도록 돕고자 입문교육에 다양한 체험활동을 도입했다. 봉사활동 외에도 100리 행군, 한마음 체육대회, 아이디어 경연, 독서토론 등 다양한 과정들이 아워홈 신입사원들의 입문교육으로 진행되고 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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