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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인생역전? 로또의 본질은 희망과 나눔! '실천하는 사람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1분 05초

[아시아경제 박승규 기자]지난 2007년 유진그룹이 2기 로또복권 사업권을 획득하면서, 로또복권 수탁 사업자인 나눔로또의 경영총괄본부장으로 임명된 정종훈 씨. 지금까지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는 그는 “복권은 인생역전의 탈출구가 아니라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나눠 주는 나눔활동”이라고 말한다.


정 본부장의 평생 목표는 ‘실천하는 나눔’이다. 그의 나눔 철학은 사업에도 그대로 방영돼 로또복권이 ‘나눔로또’라는 이름을 가지는 데에도 큰 기여를 했다. 당첨자들의 몫인 로또 판매액 50%와 기타 운영비를 제외한 42%는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층과 소외계층에 전달된다. 그러한 로또의 공익적, 사회적 기능에 착안해 이름에 ‘나눔’을 담은 것.

‘나눔로또’라는 이름으로 로또 사업이 운영된 지도 이제 4년이 지났다. 매년 나눔로또가 실시하는 대국민 설문조사에 따르면, 로또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차츰 사라지고 있는 추세이며 ‘나눔, 공익성’ 등의 긍정적 인식이 사회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정 본부장은 “최근 장기적인 경제난과 극심한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로또를 단순히 인생역전의 탈출구로만 여기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로또사업은 당첨자뿐 아니라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나눠주는 활동”이라고 로또복권의 의미를 강조했다.

대박? 인생역전? 로또의 본질은 희망과 나눔! '실천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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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로또사업의 취지를 존중하며,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이 있어 화제다. 국내의 한 로또정보 제공업체(lottorich.co.kr)가 그 주인공. 정기적으로 후원활동을 펴거나 국내외 재난 위기 때 성금을 전달하는 활동을 통해 모범적인 기업상을 보여주고 있다.


해당 기업 장대용 대표이사는 “로또판매를 통해 마련된 기금이 공익의 목적으로 지원되는 것처럼, 당사(當社) 역시 로또에 담긴 ‘나눔’의 뜻을 실천하고자 나눔 및 기부활동에 동참하게 됐다”고 전했다.


해당 업체의 전(全) 임직원은 자신의 연봉에서 0.5~2%씩 각출해 2009년부터 현재까지 MBC이웃사랑, SBS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연세의료원 재활병원 후원금, 다일복지재단(밥퍼), 네이버 해피빈(세계재난구호회, 전국재해구호협회) 등에 후원금으로 약 8720만원을 기부했으며, 정기적으로 다일복지재단을 방문해 ‘밥퍼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여름 전국적인 수해(水害)나 일본의 대규모 지진 사태가 심각하던 당시, 기부활동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이며 구호에 큰 기여를 한 바 있다.


장 대표는 “앞으로도 경제적 어려움으로 생계를 위협당하거나 사회적으로 소외된 계층, 질병과 장애 등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이 더욱 환하게 웃을 수 있는 건강한 미래사회 구현을 위해 힘쓰는 아름다운 기업이 되고자 한다”는 각오를 밝혔다.




박승규 기자 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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