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양평동6가 주택가 상공을 지나는 위험천만한 고압송전선로와 철탑을 철거한다.
주택가 근처의 고압송전선로 이설을 위한 3개 철탑 철거와 신설 공사를 위해 사업시행자인 한국전력공사로부터 착공계를 접수 받았다.
양평동 고압송전선로는 마포구 당인리 발전소에서 한강과 안양천을 거쳐 양천구 목동으로 연결되는 선로로 양평동6가 주택가를 가로질러 설치 돼 있어 그 동안 주민 재산권 행사 등에 많은 지장을 주게 됐다.
사업시행자인 한국전력공사는 우기대비기간(5월15~10월15일) 동안 공사중단 됐던 철탑철거와 신설 공사가 재개됨에 따라 케이블헤드 철탑설치를 지난 10월 시작, 기존철탑 철거와 신설(3개 소)를 내년 6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고압송전선로 철탑철거와 신설로 인해 양평동 6가를 가로지르던 고압송전선로가 이전 돼 도시미관 증대 등 이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등포구 도시계획과(☎2670-3542)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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