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중소·벤처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2일부터 4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중인 제10차 세계한상대회 참가 업체를 지원한다.
세계한상대회는 세계 곳곳에서 활약하는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 기업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상생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비즈니스의 장.
기업 전시회, 비즈니스 세미나,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 멘토링 세션 등 다양한 행사로 구성 돼 지난 2002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재외동포 경제재단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40개 국 한인 비즈니스맨 3300여명이 참가해 해외시장 진출과 국외 자본 투자유치를 위한 활동을 펼친다.
영등포구는 우수 중소·벤처기업으로 선정된 13개 업체가 참가한다.
구는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과 함께 참가 기업에 ▲기본부스(3mX3mX2.5m)와 공동부스 인테리어 비용 지원 ▲행사 참여 안내와 비즈니스 상담회 참가 지원 ▲ 참가기업의 수주 계약 행정 지원 ▲참가기업 이력관리와 사후관리 등을 돕는다.
박상흡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대회 참가로 우수 중소·벤처기업의 제품 홍보 기회를 확대해 해외시장 진출과 국외 투자를 유치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등포구 지역경제과 ( ☎ 2670-3425 )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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