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서울시가 주관한 2011년도 자치구 옥외광고물 인센티브 사업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됐다.
이번 옥외광고물 정비ㆍ개선평가는 1년간 서울시 전 자치구의 옥외광고물 정비ㆍ개선을 위해 공고물 정비ㆍ단속, 간판수준과 시민인식 향상, 특수시책 등 5개 분야 8개항목(25개 세부지표)으로 나뉘어 종합적으로 이루어졌다.
그동안 구는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꾸준히 옥외광고물 정비활동을 펼쳐 왔다.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청소년의 정서에 유해한 음란성 광고를 비롯한 각종 유동광고물에 대한 지속적인 설치 금지 홍보와 단속을 펼쳤다.
특히 특색 있는 영등포 디자인을 위한 디자인 매뉴얼 개발, 좋은 간판 전시회, 불법 LED간판 정비 등 간판 개선을 위한 특수사업을 비롯 공고물 실명제 실시, 학생 봉사활동 인정제 운영, 민ㆍ관 합동 불법광고물 예방 캠페인 실시 등 쾌적한 거리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적극 발굴, 실시해 우수 평가를 받았다.
김일하 건설관리과장은 “앞으로도 건전한 광고 문화 정착을 위한 단속과 지도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는 한편 광고물 정비ㆍ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 광고물을 통해 지역의 문화와 예술을 느낄 수 있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를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는 꾸준한 정비ㆍ개선 활동으로 2000년부터 올해까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옥외광고물 인센티브 사업 부문에서 수상, 누적상금 29억2000만원에 달한다.
영등포구 건설관리과(☎2670-4184)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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