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롯데슈퍼가 9일부터 일주일을 ‘국민상품주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8일 롯데슈퍼는 영광법성포 굴비, 헤어드라이기, 세탁세제 등 다양한 서민생필품을 사전기획을 통해 값싸게 준비했다고 밝혔다.
영광 법성포 굴비는 40마리 2두름을 1만원에 공급한다. 조기는 15년만에 대퐁으로 수확량이 늘었지만 시세는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었다. 강건택 롯데슈퍼 수산팀장은 “수산 전문 상품기획자가 산지에서 직접 경매에 참가, 제품을 확보해 가격을 낮췄다”며 “일반 유통과정을 거친 굴비의 절반 가격”이라고 설명했다.
또 6개월 동안 사전 기획을 통해 생산한 헤어 드라이기를 5900원에 판매한다. 롯데슈퍼는 휴대하고 보관하기 편한 접이식으로 만든 가정용 헤어 드라이기(1200W)는 5900원에 전문가용 헤어 드라이기(1700W)는 9900원에 내놓았다고 전했다.
세 번째 국민상품은 10kg 대용량 세탁세제이다. 롯데슈퍼의 자체브랜드(PB)인 와이즐렉 세이브 제품으로 10kg 대용량을 10만개 대량생산해 마진을 줄인 제품이다. 가격은 9900원.
이와 함께 매장에 입고된 당일 하루만 판매하는 실속두부(1팩·600g), 실속콩나물(400g)을 각 1000원에 판매한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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