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롯데슈퍼가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2011년 롯데슈퍼 김장대전’ 이벤트를 시작한다.
1일 롯데슈퍼는 2일부터 영·호남을 제외한 수도권·충청권 200여개 점포에서 먼저 김장행사를 시작하고, 배추를 한통에 1000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또 다발무와 알타리무는 한단에 각각 3500원, 1900원에 판매한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깐 쪽파, 홍갓, 깐마늘, 생강 등 김장 부수 재료도 시세보다 최대 3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며 김장용 생굴은 100g 당 1290원, 보쌈용 돼지고기 목심은 100g 당 1490원에 내놓았다.
100% 국내산 햇고춧가루로 만든 ‘하늘정성 고춧가루 2kg’ 제품을 시세보다 35% 저렴한 6만9900원에 판매하고, 와이즐렉 천일염 7kg은 1만900원, 김장용 새우젓 2kg은 1만9800에 공급한다.
이 밖에도 김치통, 김장봉투, 고무장갑 등 김장관련 용품도 함께 모음 판매를 진행한다.
하동열 롯데슈퍼 야채팀장은 “작년과 달리 배추 가격이 낮음에도 불구하고 절임배추의 판매가 전년 대비 120% 신장하는 등 김장의 편리성을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롯데슈퍼는 HACCP 인증을 받은 절임 배추 10kg을 1만6900원에 판매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처럼 고춧가루 등 김장 양념류의 가격이 비싼 해에는 백김치, 동치미 등 양념이 상대적으로 적게 드는 김치를 담그는 것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귀띔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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