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위르겐 스타크 유럽중앙은행(ECB) 집행이사가 유로존 재정위기가 2년 내로 통제 가능한 수준이 될 수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로이터에 따르면 스타크 이사는 7일(현지시간) 스위스 로체른에서 열린 한 컨퍼런스에서 "정치권이 고통스러운 조치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기 시작했다"며 "위기가 완전히 극복되지 않더라도 2년 안에 통제 가능한 수준에 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극복했다는 것은 어떠한 정치적 조치도 필요하지 않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그는 "추가적인 지원책이 해결책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며 "문제를 일으킨 나라들의 상태는 지금도 여전히 견고한 편"이라고 설명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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