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김장쓰레기를 효과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김장쓰레기 스티커제’를 활용해 주민불편을 해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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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쓰레기는 음식물 전용봉투를 사용, 배출해야 하지만 20l 이상 음식물 전용봉투는 판매되지 않고 있어 무단투기나 일반비닐봉투에 담아 버리는 경우가 많아 악취 발생과 거리환경을 해치는 주범이 되곤 했다.
구는 이런 문제점을 해소하고 주민들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생활폐기물용 봉투에 ‘김장쓰레기 스티커’를 부착, 배출토록 했다.
따라서 김장쓰레기 배출시 흙이 묻은 뿌리 마대 노끈 등은 별도로 분리, 일반생활쓰레기로 배출하고 아파트 이외 주택에 거주하는 주민은 대형 종량제 봉투에 스티커를 붙여서 김장쓰레기임을 표시한 후 배출하면 된다.
‘김장쓰레기 스티커’는 각 동 주민센터에서 무료로 배부한다.
유정상 청소행정과장은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일시적으로 많은 양이 발생하는 김장쓰레기를 효과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11일부터 12월 20일까지를 김장쓰레기 특별 수거기간으로 지정 운영 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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