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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아파트 3분의 1가격으로 살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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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 보금자리 토지임대부 주택 358가구 분양

강남 아파트 3분의 1가격으로 살수 있다 서울서초 보금자리 주택지구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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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반의 반값' 아파트로 유명한 토지임대부 주택이 서울서초지구에 공급된다.가 공급된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오는 7일부터 서초 보금자리지구 토지임대부 아파트 358가구(A5블록) 청약을 접수한다.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은 토지는 시행자가 입주자에 임대하고 건물만 분양하는 주택이다. 서울서초에서 공급하는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은 전용면적 59㎡형과 84㎡형이 있으며, 분양가격은 59㎡형의 경우 1억4000여만원, 84㎡형의 경우 2억여원수준이다. 서울 우면동 인근 전용면적 84㎡의 아파트값이 KB 부동산 시세 기준 6억5000여만원으로 주변시세의 30%수준이다.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은 땅을 빌려 쓰는 만큼 토지에 대한 임대료를 내야 한다. 전용면적 59㎡는 31만원, 전용면적 84㎡는 45만원 수준으로, 임대료 50%까지 보증금으로 전환할 수 있다.

토지 임대기간은 40년이며 입주자의 75%이상이 요구할 경우 계약연장이 가능하다. 재건축도 가능하여 임대기간은 사실상 반영구적이다.


공공기관인 LH가 토지를 소유하고 있어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으며, 전매제한?거주의무 기간 종료 후 건물에 대한 매매와 전대가 자유롭다.


하창준 LH 과장은 “주택은 투자의 수단이 아니라 거주의 수단으로 점차 바뀌어 가고 있다”며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은 저렴한 비용으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한 만큼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의 청약신청은 인터넷과 현장을 통해 오는 7일부터 14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분양가가 저렴한 만큼 전매제한 5년, 거주의무 5년을 적용 받고, 서울시, 과천시 1년이상 거주자에 100% 우선 공급되는 등 제한사항이 있어 신청자격 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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