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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야권, 한미FTA 비준 동의안 저지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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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민주당과 민주노동당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 동의안 저지를 위해 거리로 나섰다.


5일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오후 4시 반부터 6시가지 명동에서 홍보물을 직접 나눠주며 한미 FTA 비준안을 저지하려는 민주당의 입장을 시민들에게 설명했다.

민주노동당 지도부도 이날 여의도에서 한미 FTA비준 저지 국민촛불대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이정희 당대표와 권영길 원내대표, 김선동 의원 등 지도부가 총출동했다.


6일에도 한미 FTA 저지를 위한 야권의 장외홍보전이 계속된다.


민주당은 마포구 상암동 농수산물시장에서 한미 FTA 국회 처리를 막기 위한 여론 조성에 나선다. 김유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명박 한나라당 정권은 한미FTA 강행처리에 힘쓰지 말고 ISD 재협상 추진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말했다.


민주노동당은 국회에서 한미 FTA 비준 저지 긴급 농성을 가질 계획이다. 우위영 민주노동당 대변인은 "한나라당은 지금이라도 강행처리를 포기하고 미국에 전면재협상을 요구하던가 아니면 19대 국회에서 결정할 것을 결단하라"고 요구했다.




진희정 기자 hj_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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