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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 안할 때 더 야해지는 그녀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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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 준비 시 oo에 심혈…男 '헤어' VS 女 '눈화장'

"데이트 안할 때 더 야해지는 그녀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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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휴일에 연인과의 데이트를 준비하면서 남성은 헤어스타일에 각별히 신경을 쏟고, 여성은 화장 중에서도 눈화장에 주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가 커플예감 필링유와 함께 지난달 24일부터 29일까지 미혼남녀 512명을 대상으로 '데이트 전에 특히 신경쓰는 부분'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남성 10명 중 6명이 '헤어스타일(60.5%)'이라고 답한 반면 여성은 10명 중 4명이 '눈화장(40.2%)'이라고 답해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남성은 '상의(18.9%)'와 '셔츠(15.2%)' 등을 꼽았으며 여성은 눈화장 다음으로 '헤어스타일(35.9%)'과 '상의(16.0%)'라고 답했다.


특히 여성들은 데이트가 있는 날과 없는 날 치장하는 수준이 다르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미혼여성 응답자의 22%가 '데이트 없는 날은 평소보다 더 '야하게' 치장한다'고 답한 것. 남성은 데이트가 없으면 '아무거나 입는다(34.6%)' '치장을 별로 안 한다(29.5%)' 등의 순으로 답했지만, 여성은 '개성을 중시하는 패션으로 입는다(26.4%) '야하게 치장한다(22.4%)'고 답해 남녀 차이를 드러냈다.


정수진 커플예감 필링유 책임컨설턴트는 "마음에 맞는 이성을 만날 경우 상대 호감도를 높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지만 여성에 비해 평소 치장을 소홀히 하는 남성의 경우, 데이트가 있는 날과 없는 날 사이에 차이가 심하다"고 해석했다.


한편 데이트 준비에 소요되는 시간은 여성이 남성보다 30분가량 더 긴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트 준비 시 소요되는 시간'에 대해 남성은 ▲1시간(38.3%) ▲30분(30.5%) ▲10분 이하(26.7%) ▲1.5시간(4.5%) 등의 순으로 답했고, 여성은 ▲1.5시간(30.1%)을 투입한다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이어 ▲1시간(24.0%) ▲30분(22.2%) ▲2시간 이상(18.0%) ▲10분 이하(5.7%) 등의 순서로 답해 여성들이 남성들보다 데이트 준비를 위해 더 많은 시간을 쏟는 것으로 조사됐다.




오주연 기자 moon17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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