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입주민 안전까지 책임 ‘휴식·업무’를 한 곳에서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롯데건설이 단지내 선보이는 커뮤니티 시설은 정부가 추진 중인 ‘스마트워크 시스템’과 일맥상통한다. 단지 곳곳에 무선인터넷과 와이파이 서비스가 가능한 ‘스마트 커뮤니티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는 이유에서다.
이 시스템은 커뮤니티 센터내의 독립된 공간에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스마트 홈오피스’와 야외에서 정보통신망을 누릴 수 있는 ‘스마트 가든’에 바탕을 두고 있다.
단지 곳곳에 설치된 ‘수목명패 QR코드’ 역시 스마트 시스템의 일부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스토리텔링이 접목된 조경테마 안내도 QR코드를 통해 보급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식물에 대한 학명과 주요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동영상 링크를 통해 다양한 학습까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개인업무공간인 스마트 홈오피스는 시·공간 제약을 없앴다. 여성 노동 인력의 증가, 장거리 출퇴근 및 인터넷을 통한 1인 사업자 증가를 감안한 것이다. 롯데건설이 개발한 스마트 홈오피스의 활용도가 높을 수밖에 없는 이유다.
Wi-fi 서비스, 태양광충전기능을 탑재한 스마트가든은 모바일 인터넷 시스템을 갖춘 ‘숲 속의 오피스’를 기본에 두고 있다. 단지내 수림 속에 조성돼 휴식과 업무가 가능하다.
가장 눈에 띄는 시스템은 노트북 거치는 물론 디지털기기 충전과 전원 공급, Wi-fi 서비스가 가능한 ‘스마트 트리(Smart Tree)’다.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소나무를 콘셉트로 태양광 발전과 LED 조명을 갖췄다. 날씨와 온도, 시간 등을 확인할 수도 있다.
최근에는 도어폰, 도어락, 일괄스위치, 보안 기능 등을 갖춘 ‘스마트 도어폰&락’도 개발했다. 문자 디스플레이가 가능한 디지털 도어폰과 도어락을 일체형으로 만든 것이다. 특히 도어락 기능에 터치형 LCD를 적용해 랜덤 형태로 비밀번호를 입력하도록 했다. 잔존 지문에 대한 위험요소를 감안한 부분이다. LCD화면을 통해 동호수와 집주인의 이름을 보여주는 전자 문패 기능도 갖췄다. 또한 동체감지센서를 통해 현관 카메라를 활성화해 보안 사각지대였던 현관에 보안기능을 강화했다.
한편 롯데건설의 스마트 커뮤니티 시스템은 지난 3월 분양한 단지부터 적용 중에 있다. 최근에는 추후 공간 규모에 따라 다양하게 변화할 수 있는 모듈 타입 개발이 진행 중이다. 도심형 주거 및 오피스 사업장에 도입하겠다는 장기 전략도 세웠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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