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4일 오전 11시에 ‘구립홍은청소년 문화의 집’을 개관한다.
청소년들의 문화형성과 발전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건립을 추진한 문화의 집이 올 7월에 공사를 마무리하고 4일 개관식을 개최한다.
문화의 집은 홍은동 8-151에 소재하며 부지 442㎡에 연면적 970.35㎡ 규모로 지하 1, 지상 3층 건물로 완공됐다.
서대문구는 국시구비 총 32억1000만원을 들여 동아리실 음악연습실 상담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미 지난 3월 한국청소년재단(이사장 김병후)을 위탁 운영체로 선정하고 현재 5개 분야, 34개 프로그램을 8월부터 시범운영하고 이번 개관식을 기점으로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청소년 문화 프로그램은 ▲음악적 감성 함양 ▲탐구·사고력 개발 ▲청소년 활동 ▲창의력 개발 ▲건강 증진 등 5개 분야로 진행중이다.
각 분야별로 특색 있는 강의가 마련 돼 통기타교실 드럼교실 독서논술 자기주도학습 청소년경제교실 만화교실 요가교실 등에 10월 현재 총 196명의 청소년이 참여하고 있다.
이 외도 ▲청소년자원봉사를 포함한 청소년 자치참여사업 ▲진로체험과 역사체험 등 문화사업 ▲심리치료와 부모교육을 포함한 상담사업 등도 주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참여청소년이 750여명에 달한다.
문석진구청장은 “청소년들이 단순한 학습위주의 수강 형태를 벗어나 스스로 봉사하고 참여하며 직접 청소년문화를 만들어나가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육가족과☎330-1285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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