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다문화가정의 영유아들이 안전하고 영양가 있는 이유식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문화 가족 특화프로그램 ’이유식 만들기‘를 시범운영한다.
현재 서대문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가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나 북가좌동 소재라는 지리적 위치 때문에 상대적으로 접근성이 떨어지는 홍제동 홍은동 천연동 북아현동 거주 다문화가족들이 이용하기에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서대문구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홍제1동 자치회관에서 다문화가족 특화프로그램 ‘초보엄마 이유식 달인되기’를 시범 운영하고 호응이 좋을 경우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11월14일부터 12월2일까지 3주간 매 주 화·목 오후1시30분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총 6회 운영된다. 수강료는 무료이다.
강의는 안전 먹거리 전문 강사가 맡아 ▲안전한 먹거리, 건강한 몸 ▲아이가 맛있게 먹는 이유식 만들기 ▲아이가 좋아하는 간식 만들기 등을 주제로 실습위주로 진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다문화가정은 오는 10일까지 서대문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375-7530)나 구 자치행정과(☎330-1040)으로 신청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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