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이명박 대통령은 1일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이 대통령은 홍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사유서에서 "산업, 무역, 중소기업 분야의 뛰어난 전문성과 탁월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추진, 산업기술 연구개발(R&D) 혁신, 정전사태 재발방지 후속조치 등 지경부의 현안을 해결할 적임자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인사 요청안에 첨부된 재산신고에 따르면 홍 내정자는 본인 8억7000만원, 부인 7억1000만원, 어머니 2억2000만원, 장남 1억7000만원, 차남 1억1000만원 등 총 20억80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부동산은 본인과 부인이 공동명의로 소유한 서초구 방배동 아파트가 18억2000만원, 장남과 차남이 각각 보유한 영등포구 대림동 아파트가 1억6000만원, 3억3000만원으로 나타났다. 예금은 본인 7000만원, 부인 1억원, 차남 4000만원 등으로 신고했다. 병역은 본인과 장·차남 모두 육군 병장으로 만기제대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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