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기업에 인력 6명 인건비, 전문 경영컨설팅 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취약계층에 안정적인 일자리와 지역 주민에게 양질의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동대문구형 사회적기업'을 모집한다.
구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3일까지 참가 기업(단체) 모집에 이어 현장 조사와 사회적기업육성위원회를 거쳐 대상기업을 확정하기로 했다.
사회적 기업(Social Enterprise)이란 사회적 목적을 우선으로 하는 경제 사업 조직으로 취약계층에게 사회 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재화와 서비스의 생산 판매 등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을 말한다.
동대문구형 사회적 기업 지원자격은 민법에 따른 법인·조합, 상법에 따른 회사, 비영리민간단체 등으로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유급근로자를 고용, 영업활동을 수행하면서 향후 사회적기업으로 인증 받고자 하는 기업이나 단체다.
사업 분야는 ▲사회복지분야 ▲보건·보육 ▲문화·교육 ▲환경, 교통, 재활용, 주거복지 분야 등 분야를 포함한다.
특히 서울약령시나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 할수 있는 사업은 우선 선정하게 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동대문구형 사회적 기업에 선정된 기업은 일반인력 5명이내, 전문인력 1명의 인건비와 전문 컨설턴트의 경영컨설팅을 지원 받게 된다”며 “이윤추구보다는 고용창출을 위한 사회적 기업에 아낌없는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모신청을 위한 자격조건, 제출서류, 심사절차와 방법, 지원계획 등 자세한 사항은 동대문구 홈페이지 등을 참고하면 된다.
신청서는 오는 23일까지 동대문구청 일자리창출과(☎2127-4976)로 직접 접수하거나 우편 접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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