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동대문구청 2층 다목적강당서 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청장년층 구직자의 실업난 해소와 중소기업의 우수한 인재 채용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5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동대문구청 2층 다목적강당에서 '찾아가는 중소기업 리크루트 투어'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서울시와 동대문구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하반기 인력채용계획이 있는 서울 소재 우수 중소기업 20개 업체 이상이 참가해 구직자를 대상으로 현장에서 면접과 채용이 이루어진다.
이번 취업박람회에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7일까지 방문, 우편, 팩스(☎3299-2669), 온라인 접수(www.ddm.go.kr) 등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참여업체 선정은 오는 10일 동대문구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되며 이를 통해 구직자들은 취업박람회 참여업체를 사전에 파악할 수 있다.
지금까지 지역내 대형 유통회사인 홈플러스와 바우하우스 등 2개 업체가 신청해 이번 취업박람회 참여업체로 선정돼 있다.
참여업체 중 실적이 우수한 기업체는 서울시 인센티브 지원으로 중소기업육성자금지원 5억원 이내 대출금 지원, 지방세 세무조사 3년 면제 등 혜택이 제공된다.
취업박람회에 참여를 원하는 청장년층 구직자들은 15일 오후 1시부터 동대문구청 2층 강당으로 직접 방문하면 참여가 가능하다.
이 날 행사는 현장 면접과 채용 외에도 체험관(면접코디와 메이크업, 이력서 사진촬영·인화), 컨설팅관(이력서 클리닉, 매칭과 면접 스킬 컨설팅 등), 이벤트관(타로카드 취업 운세, 지문 인·적성 검사) 등 청장년층 구직자들을 위해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사회적기업 홍보관을 운영해 동대문구 사회적기업의 제품을 판매하고 홍보하게 된다.
참여업체로는 자전거 등 재활용 판매수리업체인 ‘신명나는 한반도 자전거에 사랑을 싣고’, 로봇난타공연 극단업체인 ‘코이안(Koian)’, 북까페 운영업체 ‘나눔연대’ 그리고 단체복 판매업체인 ‘나라물산’ 등이 참여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최근 청장년층의 취업난 문제가 최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이번 취업박람회를 통해 중소기업은 우수인재를 확보하고 구직자는 취업난을 해소 할 수 있는 즐거운 만남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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