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나 배너 대신 각종 행사, 시책홍보 한 몫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1일부터 기존의 포스터, 배너를 활용한 아날로그형 홍보방식에서 탈피해 DID(Digital Imformation Display, 전자게시대)를 활용한 스마트한 홍보를 시작했다.
구는 그동안 구청 청사내에 난립해 미관을 저해하던 각종 홍보용 배너 50여 개를 철거, 지난달 21일 스탠드형 DID 2대를 청사1층 로비와 민원실에 설치, 31일까지 시험 운영했다.
앞으로도 구는 무분별하게 설치돼 보는 이의 눈살을 찌푸리던 배너, 포스터 등을 통한 홍보를 삼가고 다양한 정보를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DID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동대문구 DID에는 주요 행사나 시책 안내, 친절, 청렴 등 구정 전반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담은 이미지를 6초 간격으로 게재하고 필요에 따라 동영상도 방영한다는 계획이다.
김동준 홍보담당관은 “점차 홍보수단이 다양화되는 변화 추세에 발맞춰 청사 미관과 시각적 효과를 고려해 DID를 전격 도입하게 됐다 ”며 “앞으로 구민들에게 더욱 다가가는 홍보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여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동대문구 홍보담당관(☎2127-5067)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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