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성형수술 후 사라지지 않는 부종의 치료

시계아이콘01분 33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아시아경제 박승규 기자] A양(25세)은 광대뼈절개와 안면윤곽성형을 한지 2년이 넘었는데도 불구하고 아침마다 눈을 뜨기 힘들 정도로 얼굴 붓기가 심각했다.


그래서 붓기 빼는 한방음료나 부종치료를 잘해준다고 하는 경락 마사지 샵이나 한의원 같은 곳에 한 두 달씩 한약을 먹어봤지만 좋은 치료결과를 보지 못했다.

신사역에 위치한 체형교정전문 이선복원장(여인담한의원 한의사)을 찾아가 일반적인 부종과 성형후 생기는 붓기, 부종에 대해 자세히 알아 보았다.


A양의 경우는 성형수술을 하기 전에도 자주 부종증상이 있었고 더욱이 얼굴전체 성형을 함으로 해서 더욱더 부종현상이 심해진 케이스인데 실제로 A양의 경우는 진단을 해보니 실제로 신장이 약한데다가 인체의 균형이 무너져 있었다. 또한 인체의 자세균형을 알아보는 체형분석기를 통한 진단과 진찰을 해보니 성형을 하기 전에도 안면비대칭 및 턱관절 통증이 일부 있었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부종이란 쉽게 말해 몸이 붓는 것을 뜻한다. 의학적으로 수분 과부하에 의해 체내에 수분이 많이 고여 있는 상태를 말하며 일반적으로 1주 이내에 평소 체중보다 2Kg이상 증가 시 의심해 볼 수 있다. 체중의 변화는 심하지 않더라도 얼굴, 손, 발, 무릎아래 부위에 국소적으로 붓기도 한다. 또한 부종 그 자체는 병명이 아니고 대부분의 어떤 질환의 전조현상으로 볼 수 있다. 특히 신장질환, 심장질환, 폐질환 관련성이 높다고 한다.

그리고 여성의 경우는 월경과 관련되는 경우도 있으며 이외에도 감염, 알레르기 등 모세혈관의 손상을 받아 발생하기도 한다.


그래서 일반적 부종치료나 성형 후 부종치료 모두 그 정도에 차이는 있을지 몰라도 신장, 심장, 폐의 기력을 끌어올려주고 혈행을 원활하게 하는 치료와 함께 원래 잘못된 체형을 바로 잡아야 계속적인 부종현상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이다.


상식처럼 알고 있는 붓기 빼는데 호박즙이 좋다고 알려져 있으나 모든 사람이 호박즙으로 붓기가 빠지는 것이 아닌 이유가 이런데 있다. 사람마다 붓기, 부종의 현상만 같을 뿐이지 인체 장기의 어느 부분이 특히 약한지 확인하고 치료를 받는다면 훨씬 더 빨리 부종을 해소 할뿐만 아니라 건강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성형 후 즉시 붓기 관리를 해야 하는 이유가 체내에 불필요한 노폐물을 만들지 않도록 해서 약한 장기를 더욱 악화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성형을 하고 일반적으로 붓기가 완전히 빠진다는 기간이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부종현상이 계속된다면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신장이 좋지 않았던 A양은 얼굴부종치료를 위해 부종치료 한약과 함께 주 2회씩 내원하며 부종비선침, 이완수기치료, 심부열 에너지 치료뿐만 아니라 바른 자세 균형을 잡기 위하여 교정 치료까지 받으며 뜬녀에서 차도녀로 얼굴이 변하였다. 지금까지 날마다 붓은 얼굴로 괴로워하던 그녀가 부종에 시달렸던 것을 단지 몸의 붓기로 치부하며 심각한 질병이라고 생각지 못했다. 그러나 지금에라도 이렇게 좋은 치료를 받게 되어 얼굴부종부터 하체와 손발부종까지 모두 해결되어 매우 기뻐했다.


겨울은 여성들의 성형시즌이다. 만약 지금 성형을 고려하고 있는데 자주 부종현상을 겪고 있다면 성형을 하기 전에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성형 후 붓기에 대비한다면 A양처럼 2년간의 고생은 하지 않을 것이다.


<도움말 : 여인담한의원 원장 이선복>


박승규 기자 mail@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박승규 기자 mail@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 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