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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오피스 투자수익률 소폭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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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올 3분기 오피스, 매잘 빌딜의 투자수익률이 전분기보다 소폭 감소했다. 오피스 수익률은 전분기보다 1.39%, 매장용 빌딩은 1.28% 하락했다.


국토해양부는 서울과 6개 광역시, 경기 일부지역에 소재한 오피스빌딩 1000동과 매장용빌딩 2000동의 3분기 투자수익률, 공실률, 임대료 등 투자 정보를 조사·발표했다. 조사기준일은 지난달 30일이다.

오피스는 58개 주요지역 6층 이상으로 임대면적 50%이상 업무용 건물, 매장용 빌딩은 87개 주요상권 3층 이상, 임대면적 50%이상 매장용 건물을 조사 대상으로 했다.


3분기 투자수익률은 오피스빌딩의 경우 1.39%(연간 투자수익률 6.74%)로 전분기 대비 0.61%p 감소했다. 매장용빌딩은 1.28%(연간 투자수익률 6.78%)로 전분기 대비 0.57%p 줄었다.

임대료 수입 등의 소득수익률은 재산세 부과에 따른 영업경비 증가 영향으로 오피스빌딩과 매장용빌딩 모두 전분기 대비 하락한 1.14%와 0.99%로 나타났다.


빌딩의 자산가치변동을 나타내는 자본수익률은 유로존 채무위기, PF 대출 부실 등 금융시장 불안과 부동산 투자심리 위축으로 오피스빌딩과 매장용빌딩 모두 전분기 대비 하락한 0.25%와 0.29%로 나타났다.


지난달 말 기준 공실률은 오피스빌딩의 경우 평균 7.8%로 전분기에 비해 0.2%p 감소했다. 매장용빌딩은 8.0%로 전분기 대비 0.4%p가 줄었다.


오피스빌딩은 지난해 4분기 이후 공실률 하락추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매장용빌딩은 2009 1분기 이후 가장 낮은 공실률을 보였다.


월세 임대료는 오피스빌딩은 평균 1㎡당 1만5100원으로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이다. 매장용빌딩은 평균 1㎡당 4만2900원으로 전분기 대비 300원 상승했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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