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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스마트 한게임' 속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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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스마트폰 게임 '런앤히트' 인기몰이

NHN, '스마트 한게임' 속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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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NHN이 스마트폰 게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스마트폰 게임 포털 '스마트 한게임'을 통해 2종의 게임을 선보인 NHN은 연내 총 20종의 게임을 출시할 계획이다.

31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NHN이 스마트폰 게임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첫 번째 스마트폰 게임으로 선보인 야구게임 '런앤히트'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가운데 31일 두 번째 라인업 '울프보이'도 출시됐다. 인기 모바일 게임인 '마스터오브소드'를 스마트폰 게임으로 만든 '마스터오브소드5 리로드'도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


NHN은 스마트폰 게임 출시 작업에 속도를 붙여 연내 총 20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두 달 남짓 남은 기간에 18종의 스마트폰 게임을 쏟아낸다는 것이다. 여기에는 NHN 한게임이 자체 개발하거나 퍼블리싱하는 게임 13종과 자회사 오렌지크루에서 개발한 게임 5종이 포함돼 있다.

이 같은 출시 속도와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 개발 인력 등으로 미뤄볼 때 NHN은 2012년에도 50종 이상의 게임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게임빌, 컴투스 등 기존 스마트폰 게임社들이 올해 출시한 20~30종을 훌쩍 넘어서는 수치다. 한게임 관계자는 "최근 공격적으로 스마트폰 게임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며 "이미 개발이 완료돼 출시 일정을 조정하고 있는 게임도 다수 있기 때문에 내년에 기존 업체들보다 더 많은 게임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게임 업계에서는 지난해 NHN이 향후 3년간 1000억원을 투자해 추진하겠다고 밝힌 스마트폰 게임 사업이 구체적인 모습을 드러낸 것으로 보고 있다. 일단 NHN은 모든 게임을 여러 사용자가 즐길 수 있도록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풀 버전의 게임을 무료로 서비스하고 향후 아이템 등을 판매하는 부분 유료화 방식을 통해서 수익을 낸다는 얘기다. 이는 온라인게임의 수익 모델이다. 단순한 퍼즐게임 등은 완전 무료로 서비스될 계획이다.


NHN, '스마트 한게임' 속도 낸다


첫 단추는 성공적으로 끼워졌다. NHN의 첫 스마트폰 게임 '런앤히트'는 무료로 서비스되며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17일 출시돼 열흘 만에 T스토어에서만 22만 명이 다운로드 받았다. 올레마켓, 오즈마켓 등 다른 국내 앱스토어 출시는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NHN 측은 다른 야구게임의 경우 유료로 서비스되고 있지만 '런앤히트'는 무료 서비스를 선택해 사용자들의 접근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또한 올해 1월 200억원 규모의 출자금을 투자해 설립한 스마트폰 게임 개발 전문 자회사 '오렌지크루'는 스튜디오 체제를 중심으로 2012년까지 250명 규모의 개발 인력을 확보하고 연간 40개 이상의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관련 기업들과의 제휴 및 투자도 진행되고 있다. NHN은 소프트맥스의 스마트폰 게임 개발에 투자하고 국내 및 글로벌 판권과 서비스 권한을 확보했다. 소프트맥스는 현재 각기 다른 장르의 스마트폰 게임 3종을 2012년 출시 목표로 개발 중이다. 게임의 원활한 유통을 위해 SK텔레콤의 T스토어와 전략적 제휴도 체결했다.


한게임 관계자는 "내년 라인업을 정확하게 예측할 수는 없지만 국내 주요 업체들보다 훨씬 더 많은 게임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아울러 일본 스마트폰게임 시장에 대한 공략도 병행해 내년 한일 양국 스마트폰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철현 기자 kch@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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