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월까지 기본 자기자본 비율 10%로 맞출것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스페인 최대 은행 방코 산탄데르의 분기 순이익이 10% 증가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산탄데르의 3분기 순이익은 18억유로로 집계됐다. 전년동기의 16억4000만유로에 비해서는 늘었지만 애널리스트들이 기대했던 18억5000만유로에는 못 미쳤다고 WSJ는 설명했다.
올해 9월까지 누적 순이익은 53억유로로 전년동기대비 13% 줄었다고 덧붙였다.
산탄데르는 현재 9.42%인 기본 자기자본 비율을 내년 6월까지 10%로 맞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본자기자본 비율을 맞추기 위해 배당금을 삭감하거나 자금 조달에 나서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순이자소득(NII)은 4% 증가해 77억유로로 집계됐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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