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에 공작기계 맞춤식 교육과정 신설
장학생 선발 및 취업연계 교육 프로그램 마련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공작기계 생산업체인 현대위아(대표이사 임흥수)가 이엠코리아(대표이사 강삼수), 창원대학교(총장 이찬규)와 함께 맞춤형 인재 육성에 나섰다.
현대위아는 지난 25일 오후 창원대학교 총장실에서 공작기계 OEM 전문 생산업체인 이엠코리아, 창원대학교와 산학협력 협력서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창원대학교는 메카트로닉스공학부에 재학 중인 우수한 인재들을 대상으로 한 공작기계 맞춤식 교육과정을 신설하고, 현대위아와 이엠코리아는 학생들의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또 장학생 선발 및 인재 채용의 문을 대폭 넓히기로 했다.
아울러 현대위아와 이엠코리아는 창원대학교와 ‘맞춤식 교육과정 산학협의회’를 구성해 대학생들의 취업률을 제고하고 기업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연구 및 정보자료를 공유할 계획이다.
임흥수 현대위아 대표이사는 “맞춤 인재 육성을 통해 회사가 원하는 인력을 육성해 졸업 후 별도의 교육기간을 거치지 않고 바로 현장의 전문 인력으로 투입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창원대학교와 현대위아는 지난해 10월에도 산학교류 협정서를 체결, 창원대학교의 우수 학생들을 미국, 중국, 독일 등 현대위아의 해외법인에 인턴으로 파견하고 있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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