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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건설대상] 녹색 고집, 두산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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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보고서 '위브그린' 발간

[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두산건설의 친환경 경영에 대한 열정은 남다르다. 1999년 환경경영방침을 제정, 환경경영시스템인 ISO14001 등 각종 국제 인증을 획득했다. 2009년에는 '그린위원회'를 조직해 친환경 기술과 경영시스템을 개발했다. 같은 해 온실가스 인벤토리를 구축하기도 했다. 두산건설은 이를 통해 설계 단계에서 철거 단계에 이르기까지 시공물의 전 생애주기에 걸친 온실가스 배출과 환경영향을 주기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환경경영 성과를 담은 '2010 환경보고서 위브 그린(We've Green)'을 발간했다. 환경보고서는 기업의 환경경영활동과 성과에 대한 정보를 고객 등 이해관계자에게 제공하는 연간 보고서로, 위브그린에는 자원투입량과 산출물 등 회사의 경영활동으로 인한 환경영향을 정량적으로 산출한 결과가 실렸다. 이 보고서는 신뢰성 제고를 위해 글로벌 검증기관인 '투투모로우(Two Tomorrows)'에서 국제적 검증을 받기도 했다.

이같은 두산건설의 친환경 경영에 대한 열정을 통해 탄생한 단지가 '일산 두산위브더제니스'다.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동에 단일 단지로 국내 최대 규모로 짓고 있는 이 주상복합은 두산건설의 친환경 기술로 고품격 주거를 실현한 대표 단지로 꼽힌다. 이 주상복합에 적용된 친환경 기술은 12가지다. 내부 난방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한 '로이유리'부터 빗물을 저장해 청소용수 및 조경용수로 활용하는 '우수 재활용 설비', 사용한 물을 수집ㆍ처리해 위생 용수로 재활용하는 '중수도 설비', 태양전지를 활용한 주차장 등이 주요 기술이다. 이를 통해 표준주택 보다 에너지 사용량을 33.5% 절감시켰다. 지식경제부로부터 에너지효율등급 예비인증 1등급을 받을 수 있었던 비결이기도 하다.


내년 입주가 시작되는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도 친환경 단지로 조성된 주상복합아파트다. 에너지 절감 시스템인 열병합 발전, 첨단창호시스템, 쓰레기 이송설비, 우수재활용, 원격검침 자동제어 등이 적용돼 아파트 수준으로 기본 관리비를 낮췄다. 또 휴대폰으로 실내 조명과 온도, 가스를 제어할 수 있으며 가스차단 시스템, 심야유도 등도 설치했다. 주차편의시스템을 적용해 차량위치를 인식할 수 있도록 했으며 주차폭도 2.5 m(일부 제외)로 넓다.

한편 아파트 브랜드 '두산 위브(We've)'로 친숙한 두산건설은 지난 2004년 고려산업개발 합병을 계기로 명실상부한 대형 건설사로 도약했다. 2001년 21세기 주택문화를 선도한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론칭한 두산 위브는 'We have'의 줄임 말로 갖고 싶은 공간, 간직하고 싶은 생활이 존재하는 아파트를 의미한다. 두산건설은 브랜드가 함축한 의미처럼 아파트 설계 단계부터 고객입장을 적극 반영해 '남 다른 안목이 돋보이는 아파트' 공급에 힘쓰고 있다. 최근에는 아파트는 물론 주상복합에도 위브 브랜드를 확대 적용해 고급화 이미지를 끌어올렸다. 2003년에는 주상복합에 '포세이돈'을 위브에 결합해 사용했고 2004년에는 경기 부천 중동신도시의 주상복합에 '위브 더 스테이트'를 적용했다. 2005년부터는 '위브 더 제니스'의 브랜드를 사용 중이다.




이은정 기자 mybang2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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