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txt="이기우 부산 경제부시장(왼쪽 세번째부터), 김정관 지식경제부 차관, 구자열 LS전선부문 회장, 구자균 LS산전 부회장이 24일 부산 화전산업단지에서 개최된 LS산전 HVDC 부산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size="550,366,0";$no="2011102408162806893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LS산전이 국내 최초의 고압직류송전(HVDC) 생산기지 구축을 완료했다.
LS산전은 24일 부산 진해 경제자유구역 화전산업단지에서 구자균 LS산전 부회장을 비롯해 지식경제부, 부산광역시, 한국전력공사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HVDC 부산공장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HVDC 부산공장은 1만1157여㎡(3,375평) 부지에 건축 연면적 5910㎡ (1788평) 규모로 건설됐다. 총 1100억원을 투자해 규격이 다른 시험절차를 진행하는 절연시험동과 각종 설비제어를 담당하는 유틸리티 동으로 구성했다.
특히 부산공장은 직류와 교류를 상호 변환하는 HVDC 핵심기기인 '싸이리스터 밸브' 생산라인을 구축해 부품입고에서부터 성능검사, 조립, 시험, 시운전에 이르는 전 과정을 아우를 수 있게 됐다.
구 부회장은 "이번 공장 준공을 통해 LS산전은 기존 초고압 변압기 사업과의 시너지 창출을, 그룹 전체로서는 스마트그리드 시대의 한 축이 될 HVDC 제품 생산과 시험 인프라를 만들었다"며 "그린 비즈니스 글로벌 선두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있어 장기적이고도 탄탄한 성장엔진을 확보했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HVDC는 세계적인 전력수요 급증과 직류(DC) 송배전 계통 확대, 신재생에너지 계통연계 등으로 향후 20년 간 시장 규모가 10배 이상 증가될 것"이라며 "이 곳에서 기술 국산화는 물론 그 동안 일부 글로벌 기업이 독점하다시피 해온 HVDC를 적극 육성해 전력산업의 새 역사를 쓰겠다"고 강조했다.
LS산전은 HVDC 공장을 중심으로, 80kV 급부터 단계적으로 250kV 급, 500kV 급 기술을 개발해 국내는 물론 세계 시장 진출도 적극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용어설명
고압직류송전(HVDC: High Voltage Direct Current) :
발전소에서 발전되는 고압의 교류전력을 전력 변환기를 이용해 고압의 직류전력으로 변환시켜 송전한 후 전력을 받는 지역에서 다시 교류전력으로 재 변환시켜 공급하는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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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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