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LS산전의 초고압직류송전시스템(HVDC) 부산 공장이 본격가동에 들어간다. 이 공장은 국내 최초의 HVDC 공장으로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HVDC 국산화를 가능케 할 전망이다.
LS산전은 오는 24일 오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화전산업단지 내 HVCD공장에서 완공식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LS산전은 이 공장에 총 1100억원을 투자했다.
LS산전 HVDC공장은 지난 2010년 4월 초고압 변압기 공장 완공에 이은 추가 투자 프로젝트로 진행됐다.
HVDC는 전기 송전 방식의 하나로 고압의 교류 전력 변혼기를 이용해서 전류를 직류로 변화해 송전한 후 다시 교류로 공급해주는 시스템이다. 교류 송전에 비해 전력손실이 적어 장거리 송전에 유리하다. 때문에 이번 공장 가동은 국가 전력망 안정화에 크게 키여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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