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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 수익예상 하향조정..목표가↓<대우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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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대우증권은 16일 LS산전의 수익예상을 하향조정했다면서 목표주가를 10만5000원에서 7만4000원으로 30% 낮췄다. 투자의견은 '단기매수'를 유지했다.


성기종 애널리스트는 "LS산전의 2분기 실적이 부진했고, 신규사업과 자회사의 실적 개선이 연내에 가시화되지 않아 수익예상을 하향조정했다"면서 "또한 시장의 급락을 목표주가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성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LS산전은 글로벌 경기에 둔감한 경기방어적인 사업을 하는 기업으로 국내시장 지배력이 높아 안정성이 돋보인다"면서 "부진한 신규사업은 내년부터 호전될 전망이어서 장기적으로 투자유망하다"고 분석했다.


투자 포인트로는 "▲주요사업의 시장지배력이 높아 안정적이고 ▲장기 성장성이 높고, 기술우위를 유지할 수 있는 신규사업 육성을 통해 성장성과 안정성을 추구하고 있으며 ▲내년 신규사업 및 자회사의 실적 턴어라운드가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LS산전이 영위하거나 신규로 추진하는 스마트그리드, RFID, 태양광, 전기자동차관련 사업은 국가별 전략적인 정책사업과 관련이 높다"면서 "따라서 향후 각국의 정책변화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독점적인 전력기기관련 사업과 위의 신사업을 영위하는 글로벌 동종기업들은 시장대비 30~50% 할증 받고 있어 LS산전도 시장대비 할증을 줄 수 있다"고 평가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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