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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STX엔진이 디젤발전 엔진을 싣고 이라크 전역에 불을 밝히러 출항했다.
STX엔진은 이라크 전력부로부터 수주한 디젤발전플랜트 건설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기 위해 지난 주말 4MW급 디젤발전엔진 30기 및 플랜트기자재를 첫 출항시켰다고 24일 밝혔다.
마산항에서 선적된 디젤발전엔진은 다음달말 경 이라크 현장에 도착해 전력난을 겪고 있는 이라크의 발전플랜트 건설에 투입된다.
100MW급 디젤발전플랜트 25기를 건설 예정인 STX는 순차적으로 엔진 및 기자재 물량을 운송할 계획이다.
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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