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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지사 민생체험 이번엔 '새벽인력시장'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43초

[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김문수 경기도지사가 현장 민생체험 고삐를 바짝 죈다.


김 지사는 지난 17일 1박2일 일정으로 경기도 안산ㆍ시흥 스마트허브(옛 반월시화공단)를 방문, 기업체 현장체험에 나선데 이어 오는 20일 성남 새벽인력 시장을 찾는다.

경기도는 김 지사가 이날 새벽 4시 30분 성남시 태평동에 위치한 태평고개 새벽인력시장과 중동에 소재한 직업소개소(두리인력)를 방문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새벽인력시장은 20여년 전부터 자생한 곳으로 철근관련 일용직 근로자 250여명의 구직자들이 일자리를 찾는 곳이다. 또 중동에 위치한 직업소개소 '두리인력'은 건설일용 인부와 파출부 등을 알선하는 업체로 하루 100여명이 이 곳을 이용한다.

김 지사는 이날 아침 7시까지 인력시장과 직업소개소를 돌아보고 애로사항 등을 들은 뒤, 지원책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인력시장에서 대기하는 구직자들의 편의를 위해 지난 2월 태평고개 인력시장 대기공간에 비가림막을 설치하고 6월에 간판과 바닥을 정비한 바 있다"며 "김 지사가 인력시장 대기시설 설치 상황을 직접 확인하는 한편,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용직 근로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현장 방문에 나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에는 성남과 안양시에 걸쳐 모두 10개의 자생 인력시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성남시에 8개가 집중돼 있다. 태평고개 인력시장은 성남시는 물론 경기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인력시장이다. 인력사무소는 경기도에 모두 1684개소가 있으며 성남시에 150개가 있다.


한편, 김 지사는 오는 23일에는 오산에서 29번째 민생체험 택시 운행에 나서며, 다음날인 24일에는 연천지역 기업체 방문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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