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승규 기자] 입시(入試)에서 실용영어를 중요시하는 분위기와 지난해의 경기 회복세와 함께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지출 증가등으로 2006년도 이후 초?중?고 조기유학생수가 4년만에 처음으로 증가세로 돌아섰다.
경기도의 학부모 신모(40)씨는 올해 초 딸 (12)이 초등학교 5학년을 마치고, 캐나다의 명문 보딩스쿨로 조기유학을 보냈다. 올해 중 2 학생들이 수능을 보는 2016년부터 수능에서 외국어영역 대신 말하기와 쓰기가 강화된 한국형 토플(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EAT)이 시행될 가능성이 커져 고심한 끝에 “조기 유학을 결정하게 되었다. “고 한다.
파인더스쿨의 이도건대표는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이 확대되면 말하기?쓰기를 중심으로 영어교육평가의 틀이 크게 바뀔 수 밖에 없다”며 “조기유학처럼 영어몰입환경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기유학의 전통적 선호지역은 미국이지만, 최근 들어 캐나다로 떠나는 명문 보딩스쿨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사교육비 지출을 감안해도 캐나다로 조기유학을 보내는 것이 미국보다 학비ㆍ환경 ㆍ생활비 저렴ㆍ 부모동반 가능등 교육환경이 우수한 점이 캐나다를 선택하는 이유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캐나다는 OECD국가 중 가장 많은 예산을 교육에 투자하고 있을 정도로 공교육에 공을 들이고 있는 나라이며, 더불어 현지 사립 보딩스쿨은 국제 학생 및 캐나다 원주민들에게도 입학하고 싶은 학교로 통한다. 미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정된 치안을 바탕으로 부모동반 조기유학 비자 발급이 쉽고 현지 대학 졸업 후 영주권 획득도 가능하다.
이도건대표는 "영어권 유학 후 재 유학 가고 싶은 학생, 캐나다 영재학교에서 공부하고 싶은 학생, 국내에서 외고나 특목고 진학을 원하는 학생, 미국 IVY리그 명문대 진학을 원하는 학생이면 캐나다 명문 보딩스쿨 프로그램을 적극 추천한다. "고 전했다.
*문의: dokeon@gmail.com , 02-555-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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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규 기자 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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