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계룡건설, ‘착한 가격’ 분양 돌풍 왜?

시계아이콘01분 22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이 사람] 유재봉 계룡건설 개발사업본부장, “리슈빌 론칭 10년, 지역민께 보답코자...”

계룡건설, ‘착한 가격’ 분양 돌풍 왜? 대전 도안신도시 17-1블록 '계룡리슈빌' 아파트 분양가가 가장 낮은 이유를 설명하는 유재봉 계룡건설 개발사업본부장.
AD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전국에서 아파트 청약열풍이 가장 세게 부는 곳, 대전. 최근 10년 안에 대규모 분양시장이 서지 않아 청약 1순위 대기자들이 크게 몰려 청약전쟁이 벌어졌다.

지난달부터 지역 업체인 계룡건설과 금성백조주택을 비롯해 현대산업개발, 호반건설, 우미건설이 분양을 해오고 있다. 앞으로 대전도시공사와 호반건설 2차 아파트가 남았다.


도안신도시는 둔산, 노은에 이은 대전의 마지막 대규모 아파트 밀집지역이다. 이미 갖춰진 도시 인프라에다 대전시에서 3.3㎡당 900만원 아래로 분양가를 권한 게 주택수요층이 몰린 이유다.

지난 14일은 계룡건설과 현대산업개발, 우미건설이 견본주택을 함께 여는 바람에 가까운 ‘세종시 분양소식’이 쏙 들어갔다.


이 가운데 계룡건설이 3.3㎡당 평균분양가를 843만원으로 정해 건설사 가운데 가장 낮은 분양가를 기록했다.


먼저 분양한 금성백조주택이 886만원, 호반건설 897만원으로 분양해 1순위에서 각각 2.76대 1, 6.7대 1을 기록해 비슷한 분양가로 하더라도 충분히 순위 안에서 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세종시 민간건설사의 분양가에 가까운 ‘착한 가격’을 정한 이유는 뭘까.


아파트분양을 책임진 유재봉 계룡건설 개발사업본부장은 “지역민에 보답”이란 말을 꺼냈다.


유 본부장은 “외지에서 온 업체는 대전서 얼마나 아파트사업을 할 지 모르지만 우리는 대전이 터전이고 이곳에서 꾸준히 분양사업을 해야 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계룡건설 아파트브랜드인 ‘리슈빌’ 론칭 10년을 맞아 지역주민들에게 받은 사랑을 고스란히 돌려주는 게 도리”라고 유 본부장은 덧붙였다.


단순히 분양가만 내린 게 아니다. 그는 “견본주택에서 확인할 수 있지만 공용욕실 비데, 4구 쿡탑 등은 기본으로 제공된다. 붙박이장도 하이그로시로 해 계약자에게 큰 이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분양가가 낮은 만큼 품질이나 입지 면에서 떨어진 게 아니냐는 시선도 있었으나 그렇잖다는 설명이다.


유 본부장은 “내부품질이나 지급품질에서 앞서고 입지에선 도안공원과 월평공원이 앞뒤로 있다. 도심이동성도 가장 뛰어난 곳”이라며 “남들이 15개 동 지을 때 우린 10개 동 설계로 공간 간격, 바람길 등 설계가 뛰어나다”고 소개했다.


그는 “아파트 가운데 330m 가까이 된 트랙도 있다”며 “아이들에겐 이보다 더 좋은 환경은 없다”고 말했다.

계룡건설, ‘착한 가격’ 분양 돌풍 왜? 지난 주말(16일) 도안 계룡리슈빌 아파트 견본주택에 몰린 시민들.


계룡건설이 업계 순위 20위의 대형 건설사지만 ‘리슈빌’은 다른 건설사들의 브랜드보다 뒤처지는 게 사실. 유 본부장은 “리슈빌 이름의 10년 동안 소비자에게 집을 잘 짓는 게 최고의 서비스라 생각해 홍보를 많이 안 했다”고 설명했다.


품질에 앞서는 아파트를 짓자는 이인구 계룡건설 명예회장의 생각을 고스란히 모든 직원들이 받아들이고 따른 결과다. 유 본부장은 “요즘엔 리슈빌 가치를 알아주고 이야기하는 분들이 많다”며 “지역에선 서울 5대 메이저 건설사 이미지보다 훨씬 낫다고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계룡건설이 분양한 대전 노은지구 ‘반석마을2단지’나 서구 관저동 ‘관저 리슈빌’이 다른 아파트보다 높은 값에 거래되는 것도 리슈빌 가치가 높아진 이유다.


도안신도시 아파트분양 뒤 내년엔 동탄신도시와 세종시에서도 계룡건설을 만날 수 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