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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F1] '붉은 악마' 부럽지 않은 '포사모' 납신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9초

박인철 회장 "1만여명 회원 자발적 후원.. 올해 여건 좋아져 자신감 생겨"

[영암F1] '붉은 악마' 부럽지 않은 '포사모' 납신다 포사모 회원들이 F1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페이스 페인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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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아시아경제 이정일 기자] 'F1(포뮬러원)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포사모)' 회원 1만 여명이 14~16일 전남 영암에서 개최되는 2011 F1 코리아 그랑프리의 흥행몰이에 앞장서 맹활약하고 있다.

지난 2008년 12월 전남도청 왕인실에서 발대식을 가진 포사모는 이후 코리아 그랑프리에 대한 범국민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활발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벌여왔다.


15일 예선 경기를 앞두고 메인그랜드스탠드 앞 부스에서 대회 홍보를 펼치던 포사모 박인철 회장은 "포사모는 모터스포츠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자발적으로 F1 코리아 그랑프리를 후원했다"며 "이들의 열정은 모터스포츠의 ‘붉은 악마’와 견줄만 하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지난해보다 올해는 시설, 운영 면에서 여러 여건이 좋아졌고 좀 더 자신감 있게 홍보에 박차를 가할 수 있었다"며 "지난해에 이어 코리아 그랑프리를 알리는 대형 태극기 통천을 올해에도 준비했고 F1 각 팀 로고와 태극기가 새겨진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등 관람객들에게 소소한 재미를 줄 수 있는 홍보 활동까지 병행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 회장은 코리아 그랑프리의 계속적인 성공을 위해서는 저변 확대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코리아 그랑프리에 대한 관심이 커지기 위해서는 유망주 육성으로 인한 한국인 드라이버 탄생이 필수적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카트 경주장을 영암 경주장에 조성해 이곳이 모터스포츠의 메카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F1 코리아 그랑프리 대회 운영법인인 카보(KAVO)에 따르면,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 내 1만㎡ 부지에 코스길이 800m에서 1㎞ 규모의 카트 체험장을 조성키로 하고 관련 절차 등을 검토 중이다.




영암=이정일 기자 jay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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